대학교 1학년인가 2학년에 동기가 이 게임을 즐겨 했다.

학창시절 딱히 게임을 해본 적이 없던 터라 게임을 해보고 싶었고 소개받아 시작하게 되었고 몇 년 째 플레이하고 있다.

 

 

이 게임은 초보자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픈월드에 익숙하지 않은, 과거의 나처럼 게임을 아예 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당황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미니 튜토리얼을 계속 띄워주긴 하지만, 그런 건 읽기 싫은게 당연하지 않은가 :3 (읽어도 모를듯?)

 


 

초보자를 위한 게임 설명 - 캐릭터 생성하기

 

 

처음 캐릭터 선택창에서부터 나는 헤맸었다.

일단, 여러 종족이 있고, 각 종족마다 여남을 선택 가능하다.

그리고 여남은 느낌에 따라 2가지로 나뉜다. (ex. 같은 종족 안에서 피부가 밝은 종족, 어두운 종족)

그리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서 얼굴 유형이 4가지로 나뉘고, 마음 가는대로 선택하면 된다.

 

그런데 목소리 선택에서는, 약 10개의 유형이 있는데, 하나의 유형을 선택하면 감정마다 다른 목소리를 선택가능한 게 아니라 한 유형이 가로줄 전부를 가져간다. 감정표현별로 목소리를 다르게 선택가능하지는 않다는 뜻이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끝마쳤다면, 수호신과 생일을 결정하게 된다.

이는 플레이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mmorpg(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며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게임의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캐릭터의 설정을 짜는 것에 불과하다.

 

 

이제 직업을 선택하게 되는데, 여기서 탱힐딜에 대해 알고 가야 한다.

이 게임은 pvp(사람들끼리 죽이는 게임)이 아니라 pve(사람들과 협공해서 몬스터를 죽이는 게임)이다.

그래서 몬스터를 유인해야 하는 탱커(tanker), 부상당한 파티원들을 치료하면서 공격하는 힐러(healer), 공격만 하는 딜러(dps)가 있다.

 

ㅡ 맨 처음 게임을 하고 던전에 가게 되면 해당 던전의 지도가 그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탱커를 선택한다면 길을 헤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힐러를 선택한다면 힐러는 파티원들의 체력 회복을 해 줘야 하는데, 문제는 힐러 본인이 죽는다면 다른 파티원들도 치료를 못 해서 죽게 된다. 그래서 처음에 어리버리해서 실수를 많이 하게 될 초보자들에게는 딜러를 추천하는 편이다. 공격만 하면 되는데다, 한 파티는 4명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에 딜러는 2명이라 내가 못 해도 다른 사람이 해줄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편한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다.

 

탱커: 검술사, 도끼술사

힐러: 환술사, 비술사*

딜러: 그 외 직업, 비술사*  (*비술사는 특이하게도 나중에 힐러를 할 건지 딜러를 할 건지 선택가능하다)

ㅡ 딜러는 근거리 딜러와 원거리 딜러로 나뉜다. 말 그대로 근거리 딜러는 몬스터 가까이에서 공격해야 하고, 원거리 딜러는 멀리 있어도 공격 가능하다. 근거리 딜러는 물리적으로 공격하는 격투사같은 직업이고 원거리 딜러는 마법을 쓰는 주술사같은 직업이다.

 

직업들마다 시작하는 도시가 다르다. [그리다니아, 울다하, 림사 로민사]

그리다니아는 느긋한 삼림 도시이다. 울다하는 사막 위에 지어진 석조 건물이 특징이다. 림사 로민사는 해적들이 세운 바다 위의 도시이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조작을 변경해야 한다.

해당 게임은 게임패드를 이용해서 하는 것을 기본으로 되어 있어서 처음 조작을 하게 되면 불편하고 이상하게 느껴진다.

K 키보드를 눌러서 조작을 변경해야 편하게 게임할 수 있다.
[K → 조작 설정 캐릭터 고정을 카메라 고정으로 변경]

개발사 측에서는 최근 레터라이브라는 공식 방송을 통해 많은 유저들이 불편을 겪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므로 해당 부분은 추후 변경할 것 같다.

 


 

초보자를 위한 -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뭉이란?

한국 사람들은 몬스터를 여러 뭉(치)를 잡는 편이다. 뭉치란, 몬스터들은 기본적으로 3마리 정도가 단체로 행동한다. 그 중 1마리를 공격하면, 나머지 2마리도 공격을 인지하고 달려든다는 뜻이다. 그러니 3뭉치(보통 3뭉이라고 한다)를 잡으면 9마리 정도를 한번에 잡는다는 의미이다.

단체로 행동하는 몬스터들을 아는 방법은 간단하다. 몬스터에 마우스를 올리면 다른 몬스터와 연결된 흰 선이 보인다.

 

리미트 브레이크(Limit Break)란?

P 키보드를 클릭하면 다양한 스킬들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스킬을 드래그하여 단축바에 올려둘 수 있다.

'일반'에 들어가면 전력질주와 같은 스킬들을 볼 수 있으며, '스킬'에서 리미트 브레이크는 반드시 꺼내어 단축바에 올려두기를 권장한다.

해당 스킬은 딜러가 던전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던전을 진행하다보면 화면 하단에 리미트 브레이크의 게이지가 차오른다.

던전 최종보스의 피가 15~20% 이하로 남았을 때 해당 스킬을 사용하여 마지막에 최종보스에게 강한 공격을 날리는 용도이다.

탱커가 사용할 경우 보호막이 생기며, 힐러가 사용할 경우 파티원을 많이 회복시킨다. 따라서 탱커와 힐러는 딱히 쓸 일이 없다.

그러니 만일 당신이 딜러라면, 반드시 해당 스킬을 꺼내두고 마지막에 사용하자. 파티원이 채팅으로 사용을 부탁할 수도 있다.

 

무엇을 해야 하나요?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던전이 개방된다.

지도에 보면 많은 퀘스트들이 있지만, 메인 스토리만 따라가면 된다. 겸사겸사 파란색 퀘스트들도 해 준다.

https://guide.ff14.co.kr/lodestone/db/quest

해당 링크는 파판14 공식 홈페이지의 퀘스트 목록이다.

볼 필요는 없지만, 어떤 퀘스트가 있는지 알고싶다면 공식홈페이지가 잘 되어 있으니 보면 된다. 각종 이벤트들, 풍맥의 샘, 점검 등 많은 정보가 올라온다.

 

 

모험가 성장 지원이란?

초보자 혜택을 활용하자.

한국 서버에만 있는 기능이다. 파판14는 네이버 채널링, 엑토즈 채널링 등등 여러 채널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만든 채널링에 접속해서 로그인한 후, 초보자의 집에 들어가면 본인의 달성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게임을 시작한 유저(플레이어)는 상당한 스토리 진행 및 게임을 플레이해야 닉네임 왼쪽에 붙어 있던 새싹 표시가 떨어진다.

채팅창에 /누적이라고 치면 게임을 몇 시간 했는지 알 수 있다. 스토리는 글 작성 기준 '홍련의 해방자' 스토리 완료를 함을 뜻한다.

 

 

확장팩이란?

파이널판타지14는 엑토즈소프트라는 회사에서 만든 게임이다. 이름에 14가 붙어있는 것에서 유추할 수 있듯 파판1, 파판2,,, 수많은 파판 시리즈가 있다. 즉, 해당 회사에서 14번째 파판 시리즈로 만든 게임이다. 

파판 시리즈는 항상 1인용 게임이었는데, 파판14는 유일한 mmorpg 게임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그렇게 때문에 늘 1인용 게임을 제작하던 이 회사는, 처음 만든 mmorpg 게임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결국 게임은 새로 제작된다.

 

그래서 처음 만들었던 파판14 스토리인 1.0은 현재 플레이 할 수 없고, 2.0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2.0: 신생 에오르제아

3.0: 창천 이슈가르드

4.0: 홍련의 해방자

5.0: 칠흑의 반역자

우리가 캐릭터를 처음 생성하여 마차 또는 배를 타고 시작하는 스토리는 2.0이다. 

이 넘버들을 확장팩이라고 부른다. 파판14의 스토리는 이렇듯 여러 확장팩을 진행하며 이어진다. 글 작성 기준 6.0이 글로벌 서버에서 서비스 중이다.

 

 

글로벌 서버란?

파이널 판타지 14는 해외 서버, 한국 서버, 중국 서버가 있다.

해외 서버는 일본,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캐나다 사람들이 다양하게 게임하는 서버이다.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독일어를 지원한다.

일본 게임이므로 게임 제작자들은 일본 서버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으며 따로 구매를 해야 한다.

 

한국 서버는 한국에서만 서비스된다. 그렇기에 한국 유저들만의 커뮤니티가 활발하고, 새해 이루어지는 이벤트인 '강신제'에서는 한국 고유의 전통 장식들로 도시들이 장식된다. 한국에서만 판매되는 아이템 및 굿즈도 존재한다. '/큰절'이나 '한복'은 한국에만 있었다가 현재는 글섭에도 출시되었다. 2022년 현재 한국서버(통칭 한섭)에서는 아모로트 머그컵을 판매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sns에서 반응이 폭발적)

 

한국인들과 달리 느긋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언급한 여러 뭉을 모는 것은 한국 서버의 특징이다.

김치맛, 마라맛이라고 하는 한국인들의 급한 성격 덕분에 한번에 많은 몬스터들을 잡고, 빠르게 던전을 끝내는 것이다.반면, 글섭에서는 한번에 3마리(1뭉)만 잡기 때문에 던전이 오래 걸린다. (한섭 약 10분, 글섭 약 25분)

 


 

알아두면 편한 팁들

 

내가 가야 하는 곳 바로 알기

퀘스트를 받으면 '퀘스트 이름'과 '설명'이 동시에 왼쪽/오른쪽 창에 보인다.이 때, 퀘스트 이름을 클릭하면 상세 내용이 나오고, 설명을 클릭하면 가야 하는 지도위치가 나온다.이를 통해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쉽게 알고 갈 수 있다.

 

 

타인에게 내 위치 공유하기

채팅창에 <pos>라고 입력하거나 <위치>라고 입력하면 내 위치가 채팅창에 입력된다.혹시 몬스터에게 죽어서 부활을 받기 위한 외치기를 하기 위해서나, 지인에게 내 위치를 알리고 싶다면 이렇게 알려줄 수 있다.또는, 지도에 ctrl+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마찬가지로 채팅창에 해당 위치가 찍힌다.내가 퀘스트를 하러 가야 하는 위치를 지인에게 설명해줄 때, 이렇게 알려줄 수 있다.

 

 

초보자 채널 들어가기

이름 옆에 새싹 마크를 달고 있는 초보자를 본 멘토(이름 옆에 왕관을 달고 있는 사람들)들이 초보자 채널에 초대해준다.만일 누군가 자신을 초보자 채널에 초대했다면 들어가서 편하게 궁금한 거 물어보고, 도와달라고 할 수 있다.만일 초대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외치기'로 초보자 채널에 초대해달라고 말하면 초대가 올 것이다.

 

ㅡ 외치기는 채팅창에서 선택가능하다. 기본은 일반으로 되어 있다. 떠들기는 주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것, 외치기는 해당 지역 내의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이다.다른 사람을 우클릭하면 그 사람에게 귓속말도 할 수 있다. 단, 이 기능들은 결제를 한 경우만 가능하고 무료체험 중에는 불가능하다.

 

파판14를 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트위터라는 sns에 계정을 만들고 #파판트친소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초보자라는 글을 올려 자신의 포스트에 마음 및 rt(리트윗)을 한 사람들을 팔로우 하고, 팔로잉되어 지인을 만들고 질답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sns는 이후의 스토리를 스포 당할 위험이 매우 크며, 한국서버는 글로벌서버보다 스토리 업데이트가 반년 정도 늦기 때문에 글로벌 서버의 내용까지도 스포당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초보자 채널에 궁금한 것을 전부 물어보는 것이 안전하다. 해당 채널은 초보자를 돕기 위해 개설되어 있으므로 정말 사소한 것까지 물어봐도 무방하며, 메인퀘스트 던전에 함께 가 달라고 하는 것은 멘토들이 매우 좋아할 것이다. 왜냐하면 해당 던전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던전을 가는 경우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의 집 활용하기

초보자의 집에서는 게임 용어를 설명해주며, 훈련을 전부 이수하면 17레벨 장비와 30레벨 이하 경험치 획득량+30% 반지를 준다.

해당 반지는 무려 '49레벨'까지 끼고 다니면 된다. 레벨 30 이하인 경우 (본인 레벨이 30 이상이어도 레벨 30이하 던전에 가면 효과 적용됨) 경험치를 30%나 추가로 주므로 절대 버리지 말고 장비함에 꼭꼭 가지고 다니며 끼도록 하자.

 

 


 

그 외에 구글에 파판 팁을 검색하거나 유튜브에 초보자 가이드를 검색하면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볼 수 있다. (ex. 유튜브 탱킹 가이드)

장비세트, 토벌수첩, 전직과 같은 것도 하다보면 알게 된다.

 

장비세트는 여러 직업을 가지게 되었을 경우, 쉽게 직업을 변경하고 원하는 장비를 입혀둘 수 있는 기능이다.

토벌수첩은 게임을 시작한 도시에서 파란 퀘스트를 준다. 그리다니아에서 시작한 경우, 칼라인 카페에서 받을 수 있다.

토벌수첩은 총사령부 승급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며, 경험치를 많이 주기 때문에 쉽게 레벨업을 할 수 있는 좋은 수첩이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첨부한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60ZjhvIPCq50RW8FHzM_K-ZKXWtgYGBbsOymk-GUfcE/edit

 

파이널 판타지14 초보자 가이드

파이널 판타지14 - 초보자 가이드 ※ 파이널 판타지14 인벤, 파이널 판타지14 공식 가이드, 파이널 판타지14 도움말, 제 경험을 참고하였습니다. 1. [PC] 왼쪽에 ‘윤곽선’(목차 이동)이 안보인다면

docs.google.com

 

https://m.inven.co.kr/board/ff14/4338/4147

 

막 시작한 초보 새싹을 위한 기초 가이드

 

m.inven.co.kr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D%8C%8C%ED%8C%90+%EC%B4%88%EB%B3%B4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D%8C%8C%ED%8C%90+%EC%B4%88%EB%B3%B4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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